제2공항 갈등 해소 공개토론 7월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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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2공항 특위·제주도, 공개 연속토론회 계획 발표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오는 7월 한 달간 열린다.

특히 토론회 이후 모아지는 도민 여론과 찬·반 양측의 의견을 종합해 공론조사, 주민투표 등 구체적인 도민의견 수렴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는 29일 ‘제2공항 쟁점 해소를 위한 공개 연속토론회’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토론회 계획은 지난 28일까지 세 차례 비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제2공항 특위, 국토교통부, 제주도, 제2공항 반대측(비상도민회의)이 큰 틀에서 합의한 안이다.

이번 토론회는 7월 한 달간 매주 한 번씩 총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2공항 특위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한다.

1차 토론회(7월 2일)는 ‘공항 인프라 필요성(수요·수용력·환경·주민수용성)’, 2차(7월 9일)는 ‘기존 공항 활용 가능성(ADPi 권고안 포함)’, 3차(7월 16일)는 ‘입지 선정의 적절성(성산·신도·정석)’을 주제로 열린다. 마지막 4차(7월 24일) 종합토론으로 정해졌고, 다만 추가 토론이 필요하다고 합의될 경우 5차(7월 30일) 토론회도 열릴 수 있다.

토론 시간은 약 4시간으로, 현재 제2공항 특위와 제주도가 실시간 TV·인터넷 중계 방안과 함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다.

제2공항 특위는 토론회 이후 모아지는 도민 여론과 찬·반 양 측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공론조사, 주민투표, 여론조사 등의 구체적인 도민의견 수렴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철 특위위원장은 “충분히 숙의하는 것도 좋지만 논란이 오래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위 활동기간이 오는 12월까지지만 그 전에는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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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2020-05-29 21:02:29
적폐 홍앵환이는 어디간 ~~ 제주도 갈등조장선수들 ~~ 평생 해먹어요 ~~ 혹시 동쪽으로 갈때는 조심들 하시고 ~~ 열통 터지는 사람들 많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