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7월까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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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공론화위, 7월 초 공론화 절차 돌입
여론조사와 토론회 거쳐 정책 권고안 제출키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모형이 오는 7월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4차 회의를 열고 7월 안에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모형정책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공론화위는 7월 초부터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및 이전 재배치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현 위치) 2개 일반고 전환 모형에 대한 공론화 절차에 돌입한다.

공론화 절차는 도민 1600명 대상의 사전 여론조사와 전문가 토론회, 도민참여단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공론화위는 초·중학교 학부모 등 200명이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토론회에 제주외고 학부모 20명을 포함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권고안을 7월 하순까지 확정, 이 교육감에게 제출한다.

그런데 제주외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제주외고 교육공론화 중단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반발이 여전한 상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위원들의 제안을 반영해 제주외고 학부모와 동문을 포함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제주교육의 중장기적 발전 전망과 전환의 당위성 등을 적극 공유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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