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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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매년 반복되는 양식장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 물품 지원 등 ‘고수온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 여름철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 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와 면역증강제 등을 관내 어류양식장 18개소에 지원한다.

또 유해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해 기생충 구제제(과산화수소) 지원 사업에 7800만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대응반을 구성, 예찰·예보, 고수온 대비 현장점검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8년 7월 28도 이상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는 고수온 주의보가 한 달간 이어지면서 관내 20개소 양식장에서 어류 15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고, 지난해에도 7월 말부터 수온이 28~29도로 관측되며 한 달간 고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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