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확진자 일행 관련 접촉자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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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1명 중 67명 제주지역서 자가격리
도내 자가격리자 64명 음성…검사 진행 중
확진자 일행 동선 자진신고자 13명 모두 음성

23일 동안 단체로 제주를 여행한 후 경기도 안양·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명과 관련된 제주지역 밀접접촉자가 2명 더 늘어 2일 오후 기준 총 161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밀접접촉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확진자 6명과 같은 시간대에 호텔 조식을 이용한 명단이 전부 입수되지 않아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추가로 확인된 접촉자 2명은 지난달 27일 이들 일행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이다.

추가 접촉자 2명은 군포시가 항공기 탑승객 명단을 확보해 관할 보건소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제주도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관된 사례다.

이들은 현재는 도내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6명의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161명 중 제주 지역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는 사람은 총 67명이다.

도내에 머물고 있는 접촉자 67명 중 6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음성 판정 이후에도 확진자 접촉일 다음 날부터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진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안양·군포시 확진자들이 방문한 곳을 찾거나 이동동선이 비슷해 도내에서 자진신고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자진신고자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안양·군포시 확진자 일행 동선과 관련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군포시 확진자 일행이 렌트카를 인수하고 반납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진 사람은 1명이다. 해당 접촉자는 지난 1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군포시 확진자 일행이 제주 여행 시 이용한 차량 3대와 렌트카 업체에 대한 방역소독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이들 일행이 지난달 26일과 27일 호텔 조식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접촉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당시 이용객의 명단을 입수해 이들이 이용한 좌석과 이동 범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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