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각계 각층 참여 170명 공개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을 도민참여를 통해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근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초로 도민참여단 170명을 직접 모집해 도민참여형 계획으로 수립된다.
용역수행기관인 제주연구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도민참여단’을 3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또는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
도민 대표성과 참여성을 고려해 공개모집(120명), 민간단체 추천(20명), 학회 전문가 추천(10명), 도내 초·중·고등학생(20명)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양식 작성 후 이메일 또는 FAX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2일까지 개별 통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도민참여단은 6월 하순부터 5차례 회의를 통해 제주지역 이슈와 현안과제 도출 등 도민이 공감하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모은 후 용역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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