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분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한 ‘신양리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서귀포시 역량 강화사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수부가 주관하는 어촌개발 사업으로, 어촌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요건을 개선하고 소득원을 창출해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귀포시가 제출한 예비사업계획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 서귀포시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양리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신양리 다목적센터 조성 ▲신양 포구 기반 시설과 계류시설 조성 ▲농수산물 가공유통센터 조성 ▲해양 생태공원과 캠핑장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서귀포시 역량강화 사업은 ▲농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마을공동시설 활성화 컨설팅 지원 등이며 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돼 내년 추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 과정에서 행정과 전문과 지역주민이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적극 소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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