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색달매립장 화재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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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오는 4일 색달매립장에 대한 화재 대응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20년 넘게 쓰레기가 매립된 색달매립장이 매립가스 발생으로 인한 자연발화 위험이 높음에 따라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화전 압송펌프 작동, 호스 연결을 통한 살수시설과 살수차 운여 등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숙달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색달매립장에서는 지난해 1월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쓰레기더미 1500㎡를 태우고 7시간만에 진화됐다.

이후 서귀포시는 매립장에 화재감시 CCTV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화재예방시설 완료에 따른 시설 시험가동과 함께 서귀포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펼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전히 색달매립장의 화재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와 재난 대응체계를 갖춰 주변 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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