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꺼지지 않는 예술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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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시 열어
변시지 作, 자화상 1995.
변시지 作, 자화상 1995.

최근 세상 밖으로 나온바람의 길, 변시지화집 발간을 기념하며 폭풍의 화가 변시지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

변 화백의 화집을 발간한 누보(대표 송정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위치한 공간 누보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 화백만의 색으로 표현해낸 작품들은 물론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2007년부터 10년 간 상설 전시돼 큰 화제가 됐던 작품 난무이대로 가는 길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누보 송정희 대표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관 디렉터는 박물관이 추구하는 주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한국인 예술가로 변시지를 발굴했다가장 지역적인 주제를 반영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화가로 인정했던 변시지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의 길, 변시지화집은 송정희 누보 대표가 2년의 준비 끝에 발간한 것으로 변시지의 전 생애의 작품세계를 망라한 첫 화집이다. 다수의 미공개 작품과 작가노트, 작가의 육성기록이 담겨있다. 문의 727-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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