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달부터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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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0개 추진 사업 계획 확정
‘시민문화클럽’, ‘마을문화공간 네트워킹’ 등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예산 반영 지연으로 문화도시 사업 추진 속도 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가 이달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 분야 20개 추진 사업의 계획을 확정짓고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201812월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됐고 지난해 말 최종적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105개 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자산을 시민들과 함께 가꿔나감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지정 첫 해인 올해 코로나19와 예산 반영 지연(2차 추경반영 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달 22일 개최한서귀포 온라인 아트마켓을 시작으로 조심스럽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으로 시민들의 소규모 문화자조 모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문화클럽과 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공간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사업의 참여자(단체)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지문화를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도시 브랜드 디자인 공모 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아카이빙하는 마을삼춘 그림이야기책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서귀포의 발전 및 서귀포시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시민들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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