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퇴임 후 사저, 통도사 인근 평산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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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5㎡ 규모 대지 매입 완료...경호처도 경호시설 부지 1124㎡ 사들여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사저 부지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선정, 최근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호처는 문 대통령의 양산 매곡동 사저 인근에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판단, 평산마을로 사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이 새로 매입한 부지는 하북면 지산리 소재 대지로 2630.5규모이다.

부지 매입 가격은 106401만원이며, 문 대통령이 대부분 사비로 충당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축산 통도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행정구역상 경남에 위치해 있지만 울산·부산과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KTX 울산역과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경호처도 이번에 경호시설 부지 1124를 매입했다.

강 대변인은 건물을 세울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부지가 서울보다 크다. 대지면적 중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20% 이하라며 결과적으로 새 사저는 현재의 매곡동 사저보다 면적이 줄었다. 전직 대통령들 사저에 비해서도 규모가 작다고 전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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