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대선주자급 정치인 초청 강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특별강연에 나선다.
이날 강연은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이 주도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21대 국회 개원 기념으로 마련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정치혁신, 21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21대 국회 임기 중 대통령선거라는 중요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정치혁신을 핵심 연구과제 중 하나로 선정, 연구 및 입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야 구분없이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치인을 초청, 정치혁신과 개혁에 대한 비전을 특강 형태로 들어보는 시간을 시리즈로 마련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전례없는 혼란과 변화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21대 국회 개원을 맞이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장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홍문표·권성동 의원이 고문, 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각각 참여한다. 또 미래통합당 김석기·송석준·이철규·임이자·정점식·배준영·배현진·백종헌·서일준·이주환·황보승희·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18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