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제주지역 장마 본격 시작
10일부터 제주지역 장마 본격 시작
  • 김종광 기자
  • 승인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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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열흘 빨라…기상청 “날씨 변동성 커”

오는 10일부터 제주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중국 남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비구름대 영향으로 10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역에서 장마는 보통 6월 20일쯤 시작됐으나, 올해는 평년보다 열흘이나 빠르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성에 따라 제주도 남쪽 정체전선이 접근해 이 전선에 의해 비가 내린다면 지속성 여부를 보고 장마로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정체전선은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북상에 따라 일시적으로 북상한 것으로 다음주 이후 남쪽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10~13일 강수 지역이 변동될 수 있다”며 “저기압이 통과한 후 정체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제주지역은 날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마는 매년 6월 중순께 한랭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사이로 생기는 장마전선으로 인해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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