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과정 운영
심화 과정 융합 프로그래밍 시사 과정도
심화 과정 융합 프로그래밍 시사 과정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지능·초연결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2020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과정으로 구분돼 각 30명씩 최소 90시간 운영된다. 과정 이수 후 평가를 통과한 학생 30명은 심화 과정인 융합 프로그래밍 시사 과정(30시간)을 수강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컴퓨팅 사고와 문제해결’, ‘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인공지능과 윤리·철학’ 등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빅데이터 과정은 ‘컴퓨팅 사고와 문제해결’, ‘파이썬 기초 및 고급’, ‘빅데이터 자료구조·알고리즘’ 등으로 편성됐고, 사물인터넷 과정은 ‘파이썬 기반 아두이노 스마트 홈 ’, ‘라즈베리파이 개요와 기본 구동’, ‘3D 프린팅의 원리 이해’ 등으로 짜여졌다.
융합 프로그래밍 시사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내년 1~2월 2주 동안 구글과 애플 등 인공지능 분야 첨단 기업을 방문하고, 실리콘 밸리에 있는 다양한 기업 개발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진로·진학 관련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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