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선물한 뼈아픈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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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서귀포보건소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을 강타하고 전 세계로 확산, 수십만명의 사망자가 속출하자 WHO는 3월 11일 사상 세 번째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코로나19는 사람을 넘어서 세계 경제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위기 속에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삶마저 무너지고 있다.

숨박꼭질하듯 숨죽여 숨었다가 불쑥불쑥 나타나 온 지역을 휘저어놓아 전국을 긴장의 도가니 속으로 밀어 넣고 있어 생활형 방역체계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점점 지쳐가고 나라 경제는 흔들리고 있다.

절박함 속에 꺼져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작은 숨통이 트이게 해줬으며, 정부도 전 국민에게 정부재난지원금을 지원해 꺼져가는 불씨를 겨우 살려놓은 상태이다.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동네마트, 식당, 소상공인 등이 조금은 웃을 수 있게 됐고 텅 비었던 올래시장에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 정말로 오랜만에 시장에는 말소리가 흘러나온다.

다시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감염병 재난 사태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대응 대비 및 의료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한 평소 손 씻기 실천, 개인 생활수칙 준수 등 작은 실천의 생활화로 우리 제주를 청정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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