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항만과 어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원격 제어 CCTV와 드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CCTV는 태양광 전력 공급과 LTE 통신망을 갖춰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항만·어항 공사기간 중 시설의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됐다.
현재 한림항과 함덕항, 용담3동 어항에 설치 시범운영 중이다. 제주시는 기상 악화 시 접근이 어려운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에도 CCTV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또 항만과 어항 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 시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곳에 대한 정밀 점검을 벌이고 있다. 드론을 이용하면 전체 현장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해 점검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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