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박물관, 서여 이창기 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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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이래 직원 정년 기념 첫 전시회
15일부터 2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맹호연시 춘효-이창기 작가 작품.
맹호연시 춘효-이창기 작가 작품.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개교 이래 직원의 정년을 기념한 첫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오는 15~26일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서여 이창기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교직원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선 이창기 작가(공과대학 행정실장)의 다양한 서체의 서예작품과 도서(陶書) 작품 등 5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창기 작가는 한라서예전람회서 대상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대한민국 서예 전람회, 공무원 미술 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서예가다. 작가는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1년 여 동안 작품 준비를 해왔다.

오상학 박물관장은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예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후배들에게 남기는 아름다운 전시회다. 앞으로도 열린 박물관으로서 대학구성원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전시실을 이달 1일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관람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점검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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