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자 이동호)은 11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랜선으로 전하는 제67회 정기연주회를 무관중 공연으로 촬영해 오는 18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녹화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덕분에 챌린지 콘서트’에서는 장석진 작곡의 창작곡 ‘어느 해녀의 노래(2019 제주국제관악제 위촉곡)’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등이 연주된다.
한편 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66회의 정기연주와 연간 특별연주 및 기획연주, 해외 교류연주 등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