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인 방식 도입 첫날 200여 명 면접...6월 12일까지 진행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인재 채용을 위해 10일 제주시 노형동 투썸플레이스 커피숍에서 워크인(Walk in) 면접을 실시했다. 취업 희망자는 이곳을 방문해 면접 담당자에게 자신을 소개하면 된다.
이날 하루 방문한 취업 희망자는 200여 명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은 커피숍 전체를 빌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채용에 따른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 희망자는 나이와 경력에 불문, 이 기간 별도의 서류 지원이나 정해진 시간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1대 1 면접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드림타워 채용 홈페이지(careers.jejudreamtower.com)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한 후 방문을 해도 된다.
면접장은 코로나19에 대비, 사회적 거리를 확보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발열체크에 이어 마스크가 제공된다.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서비스업종인 것을 감안하고 제주지역 지원자들에게 보다 나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인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내 호텔과 카지노, 식·음료부문에서 근무할 1000여 명의 직원을 화상 면접으로 채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워크인 면접으로 인재를 추가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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