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어린이집이 정상 개원해 운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지역 어린이집은 365곳에 원아 수는 1만7836이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 25일부터 장기 휴원 또는 통합·단축 보육을 실시했다가 지난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어린이집마다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등 안전 분야에 대해 수시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집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하절기 식품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2회 이상 아동·교직원에 대한 발열 체크와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자 격리 공간 확보,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 대응지침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을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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