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취소로 인한 도민사회 어려움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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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
제2차 추가 편성 방향 의견 수렴, 비대면 사업 발굴 등 협의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행사·축제 등 축소 적극 대응 주문
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를 갖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축제 등 대면접촉 사업들을 대신할 비대면 사업들을 발굴해 추경에 반영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2일 제주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를 갖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축제 등 대면접촉 사업들을 대신할 비대면 사업들을 발굴해 추경에 반영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행사·축제와 같은 대면접촉 사업이 취소되면서 도민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됐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를 갖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축제 등 대면접촉 사업들을 대신할 비대면 사업들을 발굴해 추경에 반영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경제협력분과 위원장인 제주경영자총협회 안귀환 회장과 제주도 관광협회 부동석 회장, 분과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우선 방역·경제부문 대응상황과 향후 전망, 추경안의 주요방향, 도정 추진방향 등에 대해 보고했고, 각 분과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업계 상황을 설명하고 제주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올 가을 제2차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청정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고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관광·1차산업·건설 등 제주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행사·축제 같은 대면접촉 사업 취소에 따른 도민사회의 어려움에 도정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하반기에 행사·축제 등 대면 사업들이 대부분 취소됨에 따라 현장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분과 협의회별로 온라인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사업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사업,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발굴해 제2차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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