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문체부에 정책 제안서 전달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신문사를 돕기 위해 정부광고를 상반기에 조기·증액 집행해 줄 것을 재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앞서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저널리즘 지원 대(對)정부 정책제안서’를 문체부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각각 전달하고 신문존립을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했으나 여전히 정부광고의 조기·증액 집행은 기대한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같이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신문협회는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정확한 정보와 건전한 여론 형성 및 국민의 정보복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광고 물량 6~7월에 조기 증액 집행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역신문에 집행하는 공익광고 확대 ▲지역신문에 집행된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의 50% 해당 지역신문에 환원 ▲올해 정부광고 홍보 예산을 증액 집행해 줄 것을 문체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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