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산간과 농로변, 공한지 등 환경사각지대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1일까지 25일간 방치폐기물에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총 97개소에서 374.5t의 방치폐기물을 발견하고 예산 1억4100만원을 투입, 전면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별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동단속반은 팀별로 책임구역을 지정, 주기적인 순찰에 나서는 등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와 읍면동간 협력·소통을 강화해 방치폐기물 정비 뿐만 아니라 폐기물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예산 4억9900만원을 투입, 551개소에서 934톤의 방치폐기물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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