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절약 생활 ‘탄소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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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 서귀포시 영천동주민센터

지난 5일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환경의 날’이었다. 필자는 이날 TV를 통해 2008년도에 개봉된 영화 ‘지구’를 봤다.

이 영화는 북극곰, 코끼리, 혹등고래가족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북극의 얼음과 빠른 속도로 넓어지는 아프리카의 사막, 이로 인해 먹이가 없어지고 생존의 위협받는 현실을 다큐멘터리로 표현한 영화이다.

많은 이들이 뉴스나 공익 광고를 통해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지구 환경과 야생 동물들은 물론 인간도 그 위협의 범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필자는 지구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던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일조는 물론 본인 가계 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탄소포인트제’이다.

이는 6개월간 가정 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비교해 과거 2년 대비 10~15% 이상 감축하면 개인은 6월과 12월 연 2회, 단체는 연 1회 최대 2만5000원까지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환경도 지키고, 생활비도 절약 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참여해서 슬기로운 절약 생활에 동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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