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동 한라초·중학교 주변 도로 2㎞ 구간에서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등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교통시설물이 확충 설치되며,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자전거도로 개선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8000만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3억8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실시한다. 앞서 현장 조사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확보해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사업에 반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라초·중학교 주변은 아파트가 밀집해 등·하교 시간에 교통이 혼잡하고, 자전거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개선사업을 실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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