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아동학대 신고 1387건 접수…경찰 집중 점검
최근 4년간 아동학대 신고 1387건 접수…경찰 집중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최근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이를 막기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1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최근 4년간 도내 아동학대 신고는 138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7건(44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연도별 신고 접수를 보면 2017년 373건, 2018년 401건, 지난해 480건, 올해 1~5월 133건 등이다.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건수는 2017년 99건(109명), 2018년 96건(99명), 지난해 158건(176명), 2020년(1~5월) 54건(62명) 등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 달 9일까지 위기 아동 발견·보호를 위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등과 합동 점검팀을 편성했다. 합동 점검팀은 학대 우려가 있는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문제가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