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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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사인 익사로 추정…주변인 상대 조사 중”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A씨(22·제주시)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회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A씨와 15일부터 연락이 끊기자 다음날인 이날 오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며 “A씨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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