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초기 영농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서귀포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 미만인 귀농인으로 만 65세 이하(195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세대주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비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될 경우 연 2%·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정착주민지원팀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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