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 사망, 각종 업무 과중이 부른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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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 순직 인정해야...코로나19 매뉴얼 전면 재검토 필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최근 도내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교 수업 중에 쓰려진 뒤 병원에서 사망한 일과 관련, 16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원이 안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는 지난 11일 도내 한 초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수술 도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면서 고인의 심장출혈로 인한 사망은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병행이 맞물린 과중한 수업 준비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와 교육당국은 고인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고 공무상 재해는 물론 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다시는 이런 일이 학교 구성원에 일어나지 않도록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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