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인사청문회 확정...안동우 26일, 김태엽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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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인사청문특위, 16일 첫 회의 열고 인사청문실시계획 채택
위원장 조훈배, 부위원장 정민구 선출...음주운전 전력 등 쟁점 예상

행정시장 임명 예정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는 오는 26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오는 29일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위원장은 조훈배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안덕면), 부위원장은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삼도1·2동)이 각각 선출됐다.


인사청문회 일정은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는 6월 임시회가 끝난 다음날인 26일에,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29일에 실시된다.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위에는 김경미(비례대표), 강성의(제주시 화북동), 이승아 의원(제주시 오라동), 통합당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미래제주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정시장 인사청문에서는 음주운전 문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3개월 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등 물의를 빚었었고,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도 20여 년 전 일이긴 하지만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도민사회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에서도 행정시장 예정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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