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1차산업TF 단장(제주시을)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수산정책,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산부문 대응 방안을 주제로 남수현 한국수산경영학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오영훈 단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서는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목표로 국정과제와 공약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었고,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어촌 인구의 소멸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분석해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코로나19로 국내 수산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만큼 1차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은 앞으로 1년”이라며 “정기국회 안에 1차산업의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만 다른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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