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행된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특수형태근로자 등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국민내일 배움카드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5월 기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올해 총 2667명이 카드 발급을 받았다.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실업, 재직, 자영업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내일카드 한 장으로 개인당 5년간 300만~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등 저소득계층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재학생, 일정소득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카드발급 후 개인이 훈련이 필요한 시기에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상담 절차를 거쳐 개인에 맞는 훈련을 선택해 집체교육 또는 인터넷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직업훈련 포털(HRD-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7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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