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요량 낮아 대천 0.54·동광 0.7 불과
동광, 환승주차장 추진···대천은 장기 검토
도내 대중교통 주요노선이 경유해 쉽게 환승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될 복합환승센터가 별다른 진척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대천·동광일반환승센터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정났다. 이에 따라 동광일반환승센터는 환승주차장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천일반환승센터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과 연계 등 장기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추진되는 환승센터는 제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 시내 진출입을 위한 서부외곽·동부외곽 복합환승센터, 대천·동광일반환승센터 등 5곳이다.
제주도는 최근 5곳 중 대천·동광일발환승센터 2곳에 대한 개발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환승센터를 조성하더라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에서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동광일반환승센터를 조성할 경우 1일 1429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래 수요 조사에서는 2035년 기준 2621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교통 수요량이 많지 않아 경제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효용(B/C)이 0.7로 ‘경제성이 없다’고 판정이 났다. 일반적으로 B/C 1이 넘어야 사업 시행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시말해 100억원을 투자하면 70억원의 효과를 본다는 의미다.
대천일반환승센터도 1일 205명만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고, 2035년 기준 469명의 이용객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성 조사에서는 동광일반환승센터보다 더욱 낮은 수치인 0.54로 판정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우선 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일단 멈추고, ‘환승주차장’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환승주차장은 동광육거리에서 제주시 평화로로 이어지는 도로 인근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 수요량을 재검토해 경제성을 면밀히 조사해 환승센터 조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개발이 되어야 거기서 세금수입자원이 생기는것이다.도민세금만으로 절대로 세수가 부족하다는것을 제주도민은 자각해야한다.또한 제주도민은 외부인 배척하는 썩은정신을 없애야 지역개발과 관광이 활성화 될수 있을것이다.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시급한것이다.기념비,기념공원건립이 시급한것이 아니고,교통시설이 확충이 더시급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