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 타이어 판매점 창고 화재…1시간50분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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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동 화북공업단지 인근 타이어 판매점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지 1시50분만에 진화됐다.

1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신고 제주시 화북2동 한 타이어 판매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타이어 등이 타면서 배출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치솟고 매캐한 냄새가 인근 주택가까지 번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화재로 인해 화북동에서 제일 가까운 제주시 이도동 미세먼지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나쁨 수준인 127㎍/㎥까지 치솟았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좋음(0~30㎍/㎥) 수준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소방차량 24대와 인력 123명을 투입, 1시간50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창고가 전소되면서 창고 안에 있던 타이어 2000여 개가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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