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이번 총선 결과 대한 당적 쇄신, 인적 쇄신...대선, 지방선거 준비"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미래통합당·제주시 용담1·2동)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제8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제10대 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당적 쇄신, 인적 쇄신을 기본으로 해서 당을 이끌어갈 방향과 당이 해야 할 과제를 당협위원장들과 논의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당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당원도 확대하고, 중도에 있는 분 등 내연을 확장해 나가겠다.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단계가 시작됐다.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위원장 직무대행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정과의 관계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동안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현직 지사이면서 미래통합당 당원”이라며 “지사가 가야할 방향, 도의회가 가야할 방향, 도당이 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정과 의회가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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