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제주도에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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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안전위,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제주도 설치 촉구 결의안’ 의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상 감염병 자체 해결,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위회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위회가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제주도에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아라동)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제주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제주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감염병 청정 제주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제주도에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최근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고 지방자치단체 방역과 지역 단위 질병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구축하는 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위는 제주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감염병 등이 발생하면 도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한 신종 감염병과 법정 감염병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위험지역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업구조의 문제로 감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가 지역경제 기반을 흔들고 도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점,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 무비자 입국으로 해외관광객이 다양화로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제주도 설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고현수 의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지·청 등 설치시 소외받는 제주도가 감염병과 질병만큼에서는 절대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며 “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임으로 권역별 감염병대응센터 제주 설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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