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 사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관이 없는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마을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도내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연동과 노형동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 ‘제주스마트복지관’ 시범 사업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이번 사업수행기관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현장에서 지역주민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 취약가구와 지속적인 소통과 실생활에 접목한 서비스 제공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350가구에 보양삼계탕을 전달했고, 복지상담을 병행해 사례관리 대상 76가구를 발굴해 중점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자원발굴과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6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활용해 독거노인 25가구의 겨울 이불과 옷가지 빨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을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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