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사례 관리 아동 등 학대가 우려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또 자체 점검반을 편성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9곳의 아동복지시설과 39곳의 아동보육시설을 방문, 학대 사례 여부와 아동의 건강·위생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직무 수행과정에서 아동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기관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 지정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위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서(112)와 아동보호전문기관(712-139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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