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컨테이너와 창고에 거주하는 등 소외계층에 방충망을 설치해 주고, 제습기와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27가구에 각각 제습기 1대를 지급했고, 냉방비로 월 5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주거가 취약한 6가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줬다.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해마다 선풍기와 차광막,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해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택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여름 냉방용품을 지원했으며, 제주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벌여 소화기와 화재 예방 경보기도 설치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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