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07-2008 분데스리가 2부리그 29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SC프라이부르크와 작년 11월4일 12차전 원정경기부터 무려 18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것. 풀타임 출전은 지난 12일 VfL오스나브뤼크와 28차전에 이어 두 경기째다.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 차두리는 올 시즌 중반 공격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과감히 보직을 변경하며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찼고 오른쪽에서 주로 뛰지만 팀 사정에 따라 왼쪽에 설 때도 있다.
차두리의 활약 속에 코블렌츠는 3-2 승리를 거뒀고 10승10무9패 승점 40으로 중간순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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