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 사업 심의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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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 재검토 결론
자금조달 등 현실성 있게 보완 요구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관광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주자연체험파크’(옛 사파리월드) 사업이 개발 사업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제주도청에서 제2차 개발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는 사업과 관련 자금조달과 수익추정 분석 등 현실성 있게 사업 계획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야간 조명계획에 따른 자연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공원 조성계획과 오물처리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며 재검토 의결했다.

한편 제주자연체험파크조성 사업은 당초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를 포함한 50여 종과 600여 두의 동물을 사육하면서 사파리 체험과 복합상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과 환경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업자는 사파리 개발을 포기하고 사업계획을 대폭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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