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 차단 노인 대상 '떴다방'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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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떴다방’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허위·과대 광고로 판매해왔으며, 쌀과 휴지·치약·샴푸 등 각종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노인들을 유혹해왔다. 또 춤과 노래 공연으로 노인들을 특정 장소로 불려 들여 행사를 진행해왔다.

제주시는 코로나19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떴다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현장 점검과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미등록 방문판매업인 ‘떳다방’은 불법 방문판매장으로 면역이 약한 노인들이 집단으로 모일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음에 따라 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최근 112곳의 방문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소재지 변경을 신고하지 1곳을 적발해 행정지도를 했다. 이와 함께 침구류와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2곳의 홍보관에 대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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