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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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제주시 7개소·서귀포시 4개소)를 대상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19팀장 34명과 의용소방대원 44명 등으로 구성돼 도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119팀장은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임무지정, 지휘, 조정, 통제 역할을 수행하고, 의용소방대원은 수변안전요원 역할을 하며 1일 2개조로 나눠 119팀장의 업무를 지원하고 해수욕장 주변을 순찰한다.

앞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팀장으로 선발된 소방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수상인명구조 교육을 이수했다.

또 소방당국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입욕객이 많은 이호테우·중문·협재·함덕해수욕장 등 4개소에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병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와 신속한 대응 및 관련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최상의 조건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인명구조 105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47명, 현장응급조치 등 안전조치 4004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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