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특별명령 준비 지시
입도객 방문증 시스템 개발도 주문
입도객 방문증 시스템 개발도 주문
방역의료 인력이 집중 근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진(번아웃)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22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대유행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세출예산 지출 조정계획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 지사는 “의료 인력은 대체 불가한 만큼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감하게 시행할 것”과 이에 따른 도지사 특별명령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보건환경 연구원에는 타 기관과 부서의 인력을 전환 배치해 미리 훈련하고, 호흡을 맞춰볼 수 있도록 실행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집단면역 체계를 비롯한 근본적인 방역 모델을 전문가들과 심도 높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간호 보건인력 충원과 양성, 시설장비 등의 보충, 전 도민 무료 독감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물량확보, 입도객 관리를 위한 개인정보 침해 없는 입도객 방문증 시스템 개발 등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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