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서광서리편’ 진행
서귀포시는 지난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안덕면 서광서리에 위치한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서광서리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즌제로 진행되는 마을노지문화기록 사업으로 첫 번째 시즌인 이번 사업에서는 사람에 얽힌 노지문화를 풀어내는 작업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이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오래된 문화, 기억 및 추억을 글과 그림을 통해 나타내고 어르신마다 내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업대상 마을은 올해 2월 경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광서리, 감산리, 의귀리 3개 마을이다.
서귀포시는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서광서리마을 외 다른 마을도 순차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사업은 마을의 노지문화를 콘텐츠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규모 인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과 비대면 온라인 사업 등으로 방법을 전환해 다양한 계층과 함께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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