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자회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자합 제주지부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4일 4만의 전국 건설노동자들이 서울로 집결해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선다”며 “제주에서도 100여 명의 건설노동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지역은 건설경기가 반 토막 난 상황에 코로나19로 관급공사가 멈추면서 건설노동자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정부와 제주도정은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다단계 하도급을 없애고 안전을 중시하는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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