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하수도 기반시설이 열악한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산읍 지역은 우ㆍ오수 분류식 관거, 배수설비 정비 등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유보돼 왔다.
이에 따라 2018년 6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성산읍 지역 하수처리구역을 대폭 확대 지정하고, 같은 해 9월 총 사업비 317억 원 규모로 하수관로 30.2㎞(신설 26.8, 교체 2.8, 보수 0.6), 오수펌프장 13개소, 배수설비 511가구에 대한 정비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올해 상반기 환경부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제주도는 7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하여 2022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와 보수가 시급한 지역(고성리, 성산리, 삼달리, 신양리 등)부터 시행해 나가게 된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며,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하수 오염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고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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