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사회는 청렴한 지역사회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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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석, 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물리적인 기술의 발전과 사회구성원의 의식 변화로 여러 면에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규범, 규칙을 만들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를 잘 살아내기 위해 무엇보다 중시돼야 할 규범·규칙, 혹은 사회가치는 무엇일까. 바로 ‘청렴’이 아닐까 한다.

‘우리 사회가 청렴한가?’라는 물음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는 분명 더 청렴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나 사회의 틀을 그려나가는 공직사회에서는 그 가치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사회는 보다 더 청렴해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내가 근무하는 대정읍사무소와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청렴 관련 명언, 슬로건 등을눈에 띄기 쉬운 장소에 붙여 직원 개개인의 올바른 청렴의식 정립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사업대상자를 상대로 청렴이행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청렴교육, 특별 감찰, 부서 청렴시책 평가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일까. 서귀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렴이라는 것은 인간의 양심에 크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사로운 윤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청렴한 공직사회는 청렴한 지역사회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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