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음주운전 사과...일로 보답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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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인사청문 모두 발언
시민과 소통, 갈등 해결, 제주시 균형 발전 등 강조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가 26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가 26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는 26일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하고 “제주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안 제주시장 예정자는 이날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 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안덕면)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안 예정자는 “제주시장 예정자의 위치에서 과거 음주운전을 깊이 반성한다. 그 부족함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과거의 잘못을 만회하고, 제주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로서 보답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 예정자는 20여 년 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바 있고, 지난 2017년 7월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에서도 사죄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예정자는 “제주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행복을 위한 정책을 개발, 집행하는 역할, 소통 제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겠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해결의 전도사가 되겠다. 기회를 주신다면 제주시의 산적한 현안을 중재하고 해결하겠다”면서 “갈등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 갈등해결관리에 행정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안 예정자는 도농 격차,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가 해소될 수 있는 균형 있는 제주시, 아이들에 대한 투자, 제주시 차원의 코로나19 대책 수립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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