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간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치매전담실이 최초로 구축돼 본격 운영된다.
노인요양시설 정효원은 치매전담실을 구축,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효원 치매전담실은 2억8000만원을 투자해 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 등을 갖췄다.
제주시 도련1동에 위치한 정효원은 2015년 5월 일반요양실(정원 80명) 시설을 갖춘 노인요양시설로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치매전담실과 일반요양실을 추가 증축하면서 1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 전문요양시설이 됐다.
정효원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 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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