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들 코로나19 방역 물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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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장애인종합복지관 조사 결과

제주지역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방역 물품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실시한 복지관 이용자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복지관 이용 장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물품(55.1%·119명)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생필품(27.3%·59명), 밑반찬(13.4%·2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5부제로 구매할 수 있었던 마스크를 구입하러 나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였으며, 힘들게 약국을 방문해도 매진돼 구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상황에서의 방역물품 및 긴급물품의 효율적 지원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 장애인취업현장 지원,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지원문제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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